주성치감독1 소림축구 리뷰: 웃음과 무공이 공존하는 축구장 ‘축구’와 ‘쿵푸’가 만난다면? 듣기만 해도 황당하죠. 그런데 그 황당함을 진심으로 밀어붙이면 명작이 됩니다. 바로 주성치의 이야기예요. 이 영화는 단순한 코미디가 아닙니다. 무협과 스포츠, 패러디와 감동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며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전혀 어색하지 않게 풀어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지금 봐도 여전히 웃깁니다. 어릴 적 한 번 봤던 분도, 요즘 OTT로 처음 접하는 분도, 한 번 보기 시작하면 끝까지 놓지 못하게 되는 마법 같은 작품. ‘웃음’이라는 감정에 진심이었던 주성치의 진면목이 드러나는 영화입니다. 줄거리 요약전직 축구선수였지만 지금은 인생 말년을 보내고 있는 ‘명봉’(오맹달)은 우연히 길거리에서 주성치가 연기하는 ‘아성’을 만나게 됩니다. 아성은 소림사 출신으로, 절세 무공.. 2025. 4.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