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생충' 리뷰: 계단 위와 아래, 우리가 사는 곳
봉준호 감독의 은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치밀한 우화’ 예요. 처음 봤을 땐 ‘와, 재밌다’, 두 번째는 ‘와, 치밀하다’, 세 번째는 ‘아, 이게 현실이구나’ 싶더라고요. 저는 이 영화를 세 번이나 봤는데, 볼 때마다 새로운 감정과 해석이 생겼습니다. 그만큼 잘 만든 영화라는 뜻이겠죠. ▍소개: 반지하 가족의 계단 오르기영화는 서울 어딘가 반지하에 사는 기택 가족으로 시작합니다. 백수인 아빠 기택, 엄마 충숙, 딸 기정, 아들 기우. 네 가족은 피자 상자를 접으며 생계를 유지하고, 와이파이를 훔쳐 쓰는 게 일상인 아주 가난한 가족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기우의 친구가 부잣집 과외를 대신 맡아달라고 제안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돼요. 기우는 가짜 대학생이 되어 부잣집 박 사장 댁의 영어 과외 선생님이 됩니다..
2025.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