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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파 바이러스, 얼마나 위험한가요? 절대 알아야 할 핵심 정보

by 부캐러 2025. 5. 19.

사망률이 최대 75%에 달하는 치명적인 바이러스, 니파(Nipah). 박쥐 등 야생동물에서 사람에게 옮겨지는 이 바이러스는, 오염된 음식이나 감염자의 체액을 통해 사람 간 전파도 가능합니다. 현재까지 치료제나 백신은 없으며, WHO는 이 바이러스를 ‘가장 위험한 고위험 병원체’ 중 하나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니파-바이러스

니파 바이러스, 얼마나 위험한가요?

치명률이 최대 75%에 달하는 바이러스, 니파(Nipah).

최근 인도 케랄라주에서 감염 사례가 다시 보고되며 전 세계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 바이러스는 박쥐, 돼지 등 동물에서 인간에게 전염되며, 현재까지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습니다.

니파 바이러스, 얼마나 위험한가요?

최근 인도에서 치명적인 감염병인 니파 바이러스가 다시 등장하며 전 세계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이 바이러스는 사망률이 무려 75%에 달할 만큼 위험하므로, 정확한 정보와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니파 바이러스의 정체는?

니파 바이러스(Nipah virus)는 과일박쥐(플라잉 폭스)를 자연숙주로 하는 인수공통감염병입니다. 박쥐의 침, 소변, 배설물에 오염된 과일이나 사료를 매개로 인간과 동물이 감염됩니다. 1998년 말레이시아의 '니파' 마을에서 처음 발생했으며, 이후 싱가포르, 방글라데시, 인도 등지에서 확산 사례가 이어졌습니다.

확산 지역과 최근 상황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서 처음 대규모 발생한 이후, 방글라데시는 2001년부터 매년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2025년 5월에는 인도 케랄라(Kerala)주에서 소년이 감염 후 사망한 사례가 보고되며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또한 인도 말라푸람(Malappuram) 지역에서도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감염 경로는 다양합니다

  • 박쥐 침·소변에 오염된 과일 섭취
  • 감염된 동물(예: 돼지)의 체액, 조직 접촉
  • 사람 간 전파 (침, 혈액, 체액을 통한 밀접 접촉)
  • 의료기관 내 2차 감염 가능성

이러한 동물-인간 간 전파는 ‘스필오버(spillover)’ 사건이라 불리며, 이후 사람 간 전염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점에서 매우 위험합니다.

니파 바이러스의 주요 증상

  • 초기: 발열, 두통, 근육통, 인후통, 구토
  • 진행: 어지럼증, 졸림, 의식 저하, 경련
  • 중증: 급성 뇌염, 폐렴, 혼수상태

증상이 빠르게 악화될 수 있으며, 일부 환자는 24~48시간 내 혼수상태에 이를 수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감염자의 20%가 신경학적 후유증을 겪는다고 발표했습니다.

사망률과 진단 방법

WHO에 따르면 니파 바이러스의 사망률은 40%~75%로 매우 높습니다. 초기 증상이 일반 감기와 유사하여 오진 가능성도 큽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아래와 같은 검사가 활용됩니다.

  • 실시간 유전자 증폭 검사 (RT-PCR)
  • 항체검출 검사 (ELISA)
  • 바이러스 배양 및 조직 검사

예방 수칙은?

  • 과일은 꼭 깨끗이 씻거나 껍질을 벗겨서 섭취
  • 박쥐 접근 흔적이 있는 과일, 주스는 피하기
  • 가열되지 않은 동물성 식품 섭취 자제
  • 환자 또는 의심 동물 돌볼 때 장갑·보호구 착용
  • 도축 작업 시 위생 철저, 마스크·보호복 착용
  • 비누로 손 자주 씻기, 개인 위생 철저히

우리나라 대응 현황

대한민국에서는 현재까지 니파 바이러스 확진자는 없지만, 질병관리청을 중심으로 공항 검역 및 해외 감염병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의료진 대상으로 교육과 대응 프로토콜도 함께 운영 중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니파 바이러스는 전염성이 높나요?
A. 공기 전파는 없지만, 침·체액 등을 통한 밀접 접촉으로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합니다.

Q. 백신이나 치료제가 있나요?
A. 현재까지 공식 승인된 백신은 없으며, 임상시험 및 연구 단계에 있습니다.

Q. 감염되면 바로 사망하나요?
A. 증상에 따라 다르지만, 중증일 경우 24~48시간 내에 혼수 및 사망 가능성이 있습니다.


💡 국내에는 아직 보고된 사례는 없지만, 해외여행 시 개인 위생을 철저히 관리하고 과일 등 음식물 섭취에 주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동남아 및 남아시아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니파 바이러스 관련 정보를 사전에 꼭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