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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에어 M4, M3 비교하고 사자

by 부캐러 2025. 4. 22.

 

요즘 맥북을 구매하려는 분들이라면 M3와 M4 중 어떤 모델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많으실 거예요. 특히 맥북 에어는 가격과 성능 사이에서 가장 뜨거운 선택지인데요, 단순히 칩셋 하나 바뀐 것 같지만 실제 사용자의 입장에서 보면 꽤 중요한 차이들이 존재합니다. 이 글에서는 맥북에어 M4와 M3의 실사용 성능, 디자인, 발열 안정성, 그리고 "그럴 바엔?"이라는 선택의 딜레마까지 완전히 비교해드릴게요.

 

맥북-에어-M4-M3-비교

 

M4와 M3의 핵심 차이

맥북-에어
맥북에어 M4, M3 외관상 변한게 없습니다(출처: 애플)

맥북에어 M4는 전작 M3에서 소폭 업그레이드된 모델입니다. CPU 성능은 싱글 코어 기준 22%, 멀티 코어는 25% 향상되었고, GPU 구성 역시 10코어로 올라가며 그래픽 작업에도 더 유리해졌습니다. 디스플레이, 포트 구성 등은 거의 동일하지만, 내부 칩셋과 안정성 면에서는 확실한 개선이 느껴집니다.

 

 

디자인 & 색상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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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에어 M4 스카이블루(출처: 애플)

이번 M4 모델에서는 스페이스 그레이 대신 스카이 블루 색상이 추가되었습니다. 밝은 색상은 특히 15인치 모델에서 노트북이 더 커보이는 시각적 효과를 주며, 기존 색상들과는 다른 산뜻한 인상을 줍니다. 깔끔한 디자인은 유지되지만 키보드와 상단 베젤이 블랙으로 처리되어 전체적으로 밝고 어두운 대비가 강해졌습니다.

 

성능 및 발열 안정성 비교

발열
참고 이미지

팬리스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M4는 발열 안정성이 좋아졌습니다. 3DMark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약 82%의 안정성을 기록하며, 성능 유지력이 이전 세대보다 향상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스피커는 여전히 우수하며, 15인치 모델은 6개의 스피커로 더욱 풍성한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특히 저음에서 큰 차이를 느낄 수 있죠.

 

업그레이드 vs 맥북 프로 고민

맥북-에어-m4
(출처: 애플)

가장 중요한 고민은 여기서 시작됩니다. "512GB로 올릴까?" → "그럴 바엔 맥북 프로?" 이 공식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맥북 에어를 업그레이드하다 보면 맥북 프로 14인치와의 가격 차이가 20만원 이내로 줄어들고, 디스플레이, 포트 구성, 배터리, 팬 쿨링, 심지어 마이크와 스피커 품질까지 모두 더 좋아집니다. 그래서 "무게도 거의 같고, 그럴 바엔 프로로 가는 게 낫지 않나?"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이미 그건 애플의 전략에 걸린 거라고 할 수 있죠. 결론적으로, 맥북에어 M4는 확실히 좋아졌습니다. 다만, 가격을 조금이라도 올릴 생각이라면 프로와의 차이를 꼼꼼히 비교하고 판단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팬리스의 조용함과 가벼움을 우선시한다면 에어, 모든 걸 다 갖춘 구성을 원한다면 프로가 정답일 수도 있겠네요.